사회
경북 영천 괴연저수지, 농경지 및 주택 일부 침수…얼마나 비가 많이 왔길래?
입력 2014-08-21 14:57 
경북 영천 괴연저수지 / 사진=MBN(해당 기사와는 무관함)


'경북 영천 괴연저수지'

기록적인 폭우로 경북 영천시 괴연저수지의 둑 10m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1일 오전 9시쯤 경북 영천시 괴연동 괴연저수지의 둑 10m가 무너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지만, 이로 인해 농경지와 주택 일부가 침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저수지 하류에 있는 본촌, 채신, 괴연 등 3개 마을 주민들을 비상대피한 상황이며 현재 저수지의 물은 모두 빠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편 괴연저수지는 1945년 축조됐으며 둑 길이가 160m, 높이가 5.5m로 저수량은 6만1천㎥입니다.

하지만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227.8㎜ 비가 내리면서 괴연 저수지의 둑이 무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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