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총수 있는 10대 집단 내부거래 증가…내부거래 1위 SK
입력 2014-08-21 14:24 
총수가 있는 상위 10개 집단의 내부 거래액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기준 조사 결과 삼성과 현대차, SK와 LG, 롯데 등 총수가 있는 상위 10개 집단의 내부거래액이 재작년보다 3조 3천억 원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총수가 거느리는 상위 10개 집단의 경우, 총수일가의 지분율이 높거나, 총수 2세 지분율이 높을수록 내부거래 비중이 높기도 했습니다.
내부거래 비중과 금액이 가장 큰 집단은 SK로, 해당 비중은 약 26%, 금액은 40조 5천억 원이었습니다.
내부거래는 위법하진 않지만, 총수의 사적 이익을 늘려주는 것을 비롯한 부당 내부거래가 만연해있다는 게 현실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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