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장동혁 "김구라, 블랑카 이름도 모르고 전화한다" 폭로

개그맨 장동혁이 김구라의 가식적인 전화 통화 내용을 폭로했다.
2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장동혁은 김구라가 10년째 블랑카와 알고 지내지만 아직도 본명이 정철규인 것을 모른다”고 밝혔다.
그는 블랑카가 김구라를 굉장히 좋아한다. 힘들 때 김구라가 ‘라디오스타에서 블랑카를 언급해줘 지역방송을 찍을 기회를 얻었다더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런데 블랑카가 김구라에게 전화하면 김구라는 ‘잘 지냈냐. 그런데 너는 누구냐라고 묻는다고 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동혁은 또 정철규와 실컷 통화해놓고 마지막에 ‘그래 끊어라 창희야라고 한다더라”면서 영혼 없이 자기가 누구랑 통화하는지도 모르고 통화를 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당황한 김구라는 블랑카 번호가 있다. 없는 말 지어내지 마라”며 번호가 저장된 핸드폰을 공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이병진, 김태현, 장동혁, 사유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