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말 제품 디자인을 리뉴얼했던 임페리얼이 세계 3대 디자인상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 영예를 안았다.
임페리얼 생산·판매사인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21일 "임페리얼 12년산과 17년산, 19년산 퀀텀, 21년산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위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임페리얼은 윈저와 함께 한국 위스키 시장의 절대 강자다. 지난해말 디자인 리뉴얼을 통해 현대적 남성상을 세련되고 간결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 마누엘 스크리에 페르노리카 코리아 사장은 "커뮤니케이션 부문 수상은 디자인을 통해 소비자와 효율적으로 소통하고 교감한 점을 인정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수상이 임페리얼뿐 아니라 정체에 빠진 한국 위스키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페리얼은 시상식이 열리는 오는 10월24일부터 전세계 수상작들과 함께 독일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에 1년간 전시된다.
[남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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