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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장윤정' 윤수현, 박현빈에게 전화로 오디션 봐…결과는?
입력 2014-08-21 11:14 
'윤수현' '김혜연' '유지나' '박윤경'/사진=KBS2 '여유만만'

'제 2의 장윤정' 윤수현, 박현빈에게 전화로 오디션 봐…결과는?

'윤수현' '김혜연' '유지나' '박윤경'

'제 2의 장윤정'으로 알려진 트로트 가수 윤수현이 박현빈에게 전화로 오디션을 봤다고 밝혀 화제입니다.

8월 21일 방송한 KBS2 '여유만만'에서는 '트로트 여자 4인방' 윤수현, 김혜연, 유지나, 박윤경이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습니다.

윤수현은 이날 방송에서 팝송 'Because Of You'를 진지하게 불렀지만 트로트 느낌이 나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이어 윤수현은 오디션 일화도 공개했습니다. 그는 "오디션을 보러 갔는데 갑자기 어디론가 전화를 거셨다"라며 "박현빈 선배님이셨다. 그래서 전화로 '비 내리는 고모령'을 불렀다. 다행히 오디션에 합격됐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트로트 가수 박윤경과 유지나가 예의 없는 후배들을 언급했습니다.

'윤수현' '김혜연' '유지나' '박윤경'/사진=KBS2 '여유만만'

'트로트계! 이건 정말 민감하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다가 '인사'가 언급되자, 유지나는 "요즘 신인가수들은 인사를 잘 하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박윤경은 "요즘에는 (선후배가 아닌) 인기순으로 된 것 같다. 예전에는 선배를 찾아가 인사를 하고 그랬었는데 요즘엔 다들 차 안에서 대기를 하고 그러더라"고 맞장구쳤습니다.

이에 유지나는 "후배들이 각성해야 한다.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 것이 아니다. 지금 신인들도 다 우리 나이가 된다"며 "선배들한테 잘 해야 선배도 뭐라고 해주고 싶지 않겠나"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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