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은 경기도 연천군 전곡선사박물관에서 저소득 난민가정 어린이 23명을 초청해 문화체험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1일 초청된 어린이들은 미국, 러시아, 리비아, 필리핀 등의 국적을 갖고 난민 상태로 어렵게 생활하는 16가족 23명이다. 이들은 한화손보 법인영업부문 봉사단과 함께 전곡선사박물관을 관람하고 선사 예술조각품 만들기 체험활동을 벌였다.
평소 경제·사회적 여건으로 외부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어린이들은 모처럼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잊고 밝은 모습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는 '함께 멀리'라는 김승연 회장의 경영철학에 따라 한화손보에서 다문화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체험 및 가정돌봄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특히, 사내 혁신성과보고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법인영업부문이 그 시상금을 이들 가정의 생활안정 지원금으로 쾌척해 의미를 더했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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