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산사태' 쾅'하고 터지는 소리 나더니 축대 무너져…주민들 '대피'
'양산 산사태'
양산 평산동 산사태로 인한 양산 축대 붕괴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9일 오전 축대 붕괴로 주변 아파트에는 도시가스 공급이 중단됐으며 주민들에게는 강제 대피령이 내려졌으며, 인근 중학교 체육관에 임시숙소가 마련됐습니다.
무너진 옹벽 파편과 토사는 사고 당일과 마찬가지로 왕복 6차로, 길이 80m의 도로를 뒤덮고 있었습니다.
당시 목격자들에 따르면 축대가 무너질 당시, 쾅하고 터지는 소리가 들렸다고 합니다.
원래 60m 높이인 옹벽이 무너지면서 흘러내린 어마어마한 양의 토사는 아파트 30m 앞까지 들이닥쳤습니다.
현장에는 포크레인 4대 등 사고 수습을 위한 중장비가 동원됐지만 축대가 또 무너질 우려 탓에 복구 작업을 아직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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