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운명의 날' 여야 의원 5명 오늘 영장실질심사…강제구인도 검토
입력 2014-08-21 07:00  | 수정 2014-08-21 08:05
【 앵커멘트 】
임시국회 소집을 하루 앞둔 오늘 현직 국회의원 5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열립니다.
검찰은 의원들이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을 경우 강제구인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순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법원이 오늘 여야 의원 5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합니다.

오전부터 새누리당 조현룡, 새정치민주연합 신계륜, 김재윤, 신학용 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서울중앙지법에서 잇따라 열립니다.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인천지법에서 진행됩니다.

법원은 심사를 마치는 대로 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내일 0시부터 임시국회가 다시 열리는데 회기 중에는 국회 동의를 얻어야,

의원들을 체포 구금할 수 있는 이른바 체포동의안을 거쳐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야 의원 모두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어 영장실질심사에 나올지는 불투명합니다.

검찰은 이들이 법원에 출석하지 않을 경우에 대비해 강제구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김순철입니다. [liberty@mbn.co.kr]

영상편집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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