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 이준기, 이민우에 “차라리 날 죽여라” 눈물 뚝뚝

[MBN스타 김진선 기자] ‘조선총잡이 이준기가 이민우의 뜻을 거역하며 눈물을 흘렸다.

20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에는 최원신(유오성 분)과 재회하는 박윤강(이준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종(이민우 분)은 박윤강의 아버지 박진한의 죄를 씻어주며 윤강과 연하(김현수 분)의 죄까지 모두 사했다. 이후 고종은 윤강을 불러 나를 도울 사람을 소개시켜 주겠다”며 원신을 방에 들여 윤강을 당황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고종은 어명이다. 서로 원수지간인지 알지만 서로의 목숨을 위협하지 말라”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윤강과 네 동생은 다시 대역 죄인이 된다”고 강하게 말했다.

네”라고 순순히 받아들이는 원신에 반해 윤강은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 그는 원신은 왕의 사람들을 모두 헤친 사람”이라며 나는 이 사람을 헤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다.

이어 차라리 날 죽여달라”며 전 이미 왕에 대한 믿음이 깨졌다”고 밝히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조선총잡이는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가 총잡이로 거듭나 민중의 영웅이 돼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