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기자 참수, 기자 어머니 "아들 자랑스럽다… 세상에 알리려다 목숨 바친 것"
입력 2014-08-20 22:02 
미국기자 참수/ 사진=해당 유튜브 영상 캡처


'미국기자 참수'

이슬람국가 IS 에 참수당한 미국인 기자 제임스 라이트 폴리의 어머니가 다른 인질들을 풀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폴리의 어머니 다이앤 폴리는 19일(현지시간) 밤 페이스북에 성명을 올려 "아들이 이렇게 자랑스러운 적이 없었다. 아들은 시리아인들의 고통을 세상에 알리려 애쓰다 목숨을 바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납치범들에게 다른 인질들을 살려줄 것을 간청한다"면서 "그들은 내 아들처럼 무고하며 이라크나 시리아, 혹은 세계 각지에 대한 미국 정부의 정책에 통제력을 가진 사람들이 아니다"라고 호소했습니다.
 
다이앤은 폴리가 특별한 아들이자 기자, 한 인간이었다면서 아들이 선사한 모든기쁨에 감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슬픔에 빠진 가족을 위해 사생활을 보호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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