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노대통령...6월쯤 워싱턴서 한미정상회담
입력 2007-04-04 15:00  | 수정 2007-04-04 16:19
오는 6월쯤 한미정상회담이 열릴 전망입니다.
지난 2일 타결된 한미 FTA와 북핵문제 등 한미 양국의 주요 현안을 마무리 짓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데,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상범 기자!!


<앵커>
한미정상회담 날짜가 잡혔나요.

<기자>
아직 날짜까지 확정된것은 아닙니다.

다만 오는 6월쯤 한미정상회담이 워싱턴에서 열릴 것은 확실시 되는 분위기입니다.

당초 북핵문제와 한미FTA 논의를 위해 한미정상회담이 이번달에나 아니면 다음달에 열릴 것이란 전망이 나왔는데요.

하지만 한미FTA 서명식을 위해 노 대통령이 6월말 미국을 가서 부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것이란 관측이 설득력을 낳았는데요.


하지만 청와대는 노 대통령이 한미 FTA 협정에 서명할 이유도 없고 계획도 없다며 일축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와대는 지난 2월 28일 백종천 안보실장이 방미했을 때 별도의 정상회담을 갖자는 인식의 기조는 그대로 살아있다고 설명했습니다.

6월 정상회담을 추진중이라는 소리로 받아들여졌습니다.

윤병세 청와대 안보수석은 북핵문제를 비롯한 한미동맹 전반에 대한 협의를 위해 지난 1일 출국해 7박8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중인 것도 이런 관측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한편 노대통령은 내주 중 당초 예정대로 대통령 4년 연임제를 골자로 하는 개헌안을 발의하고, 발의 시점을 즈음해 국회 본회의에 출석해 개헌의 필요성을 밝히는 대국민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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