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블랙아웃' 외

[ 블랙아웃 ] ◇ 박효미 글, 마영신 그림 / 한겨레아이들 ◇

해마다 여름이면 전력 비상이 화두입니다.

'블랙아웃'은 일주일 동안 일어난 가상의 대규모 정전 상태를 다룬 고학년 대상 장편동화입니다.

한정된 시공간에서 긴장감 있는 사건들이 발생합니다.


[ ㅋㅋㅋ ] ◇ 장주원 지음, 변병준 그림 / 문학세계사 ◇

인터넷의 발달은 소설의 형태도 변화시켰습니다.

재미교포인 장주원이 페이스북에 짧지만 강렬한 글을 남기기 시작하자 수만 명이 그 글에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장주원 작가는 이 같은 응원에 힘입어 '초단편소설'을 연재하기 시작했고 실제 종이 책까지 나오게 됐습니다.


[ 25달러로 희망 파트너가 되다 ] ◇ 밥 해리스 지음, 이종인 옮김 / 세종서적 ◇

소액 대출로 다른 나라에 있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키바'라는 단체를 소개합니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키바를 통해 투자된 금액은 5억 8,000만 달러로 77개 나라의 가난한 사람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됐습니다.


[ 사회를 구하는 경제학 ] ◇ 조형근, 김종배 / 반비 ◇

애덤 스미스, 칼 마르크스, 막스 베버, 케인스 등 경제학자들의 삶을 살펴보고 이들이 고민했던 문제들을 살펴봅니다.

금융위기, 비정규직, 장기 불황 등 현재 한국사회의 문제들이 위대한 경제학자들의 목소리를 통해 새롭게 해석됩니다.


[ 게으른 삶 ] ◇ 이종산 / 문학동네 ◇

제1회 문학동네 대학소설상 수상작가 이종산이 두 번째 장편소설을 펴냈습니다.

쉽사리 자리를 내주지 않는 세상 속에서 홀로 몸을 떠는 이 시대의 청춘들을 표현했습니다.

[ 이동훈 기자 / no1medic@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