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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美서도 통하네…“해상전투신은 장관”
입력 2014-08-20 16:0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국내에서 15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명량이 북미 지역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20일 배급사 CJ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15일 북미 지역에 개봉한 영화 ‘명량이 3일 만에 56만 2332달러(한화 약 5억 7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CJ가 북미 지역에 직접 배급한 한국영화 중 최고 성적이다. ‘명량 이전에 1위를 기록했던 영화는 ‘광해, 왕이 된 남자였다. 3일 동안 13만 3385달러(한화 약 1억 4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CJ는 ‘명량의 흥행 추세로 봤을 때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최종 흥행 기록(92만 3442달러)을 넘어설 것이 확실하다”고 밝혔다.

미국 유력 매체인 LA타임즈는 해상 전투신은 장관이었다. 이전 영화보다 리얼하고 스릴 넘쳤다”고 평했다.
‘명량은 뉴욕, 시애틀, 버지니아 등 북미지역 30개 극장에서 개봉했다.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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