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하지원, 대만 열풍 뜨겁다
입력 2014-08-20 15:4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대만에서 하지원 열풍이 심상치 않다.
7년 전 드라마 ‘황진이 방영을 계기로 대만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하지원은 그동안 ‘시크릿 가든 ‘더 킹 투하츠 등 한류 드라마를 통해 두터운 팬덤을 형성했다.
지난 6월 ‘기황후 프로모션차 대만을 방문한 하지원은 방문 기간 내내 환대를 받았다.
하지원 효과는 드라마 인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현재 드라마 전문 채널 ETTV를 통해 방영 중인 드라마 ‘기황후는 방영 전 1.9% 시청률을 목표로 출발했다.

하지만 하지원 방문 이후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지난 달 30일 방송에서 4.40%까지 치솟았다. 대만에서도 ‘시청률 여왕임을 입증한 셈이다.
또 대만 2014년 상반기(1월~7월) 전체 프로그램 시청률 Top6에 해당하는 기록을 세우며 해외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하지원은 지난 1일 발생한 대만 남부 가오슝 지역 연쇄가스폭발 사고에 진심 어린 애도 영상을 제작, 대만 팬들을 위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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