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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스 데뷔골, 마드리드 더비 1-1 무승부
입력 2014-08-20 15:45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수퍼컵 마드리드 더비에서 데뷔골을 넣으며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사진=AFPBBNews=News1
하메스 데뷔골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하메스 로드리게스(23)가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마드리드 이적 뒤 데뷔 골을 터뜨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20일 오전 6시(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14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이하 수퍼컵)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수퍼컵은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팀(아틀레티코 마드리드)과 국왕컵인 코파 델 레이 우승팀(레알 마드리드)이 대결을 펼치는 대회이다.
이날 경기는 레알마드리드가 전반적으로 리드했다. 하지만 레알마드리드는 18번의 슈팅중 1골만 넣는 한심한 득점력을 보였다. 그에 반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8번의 슈팅 중 5번의 유효슈팅을 만들어내는 등 집중력을 발휘해 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선제골은 레알 마드리드가 챙겼다. 후반 35분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문전 혼전 상황에서 흐른 공을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이 골은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첫 골이다. 그 후 반격에 나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후반 42분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을 라울 가르시아가 오른발로 밀어 넣어 동점골을 만들었다.
1차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두 팀은 23일 오전 5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승패를 가린다.
[evelyn100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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