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충북 오송에 4성급 관광·비즈니스호텔 건립
입력 2014-08-20 15:37 

충북 오송에 관광·비즈니스호텔이 들어선다.
충북도는 20일 청주시 오송읍에 호텔을 건립하기 위해 충북도와 청주시, 오송호텔간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충북도.청주시는 오송호텔 건립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기반시설 확보, 각종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오송호텔측은 오는 2016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총 5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충북 청주 오송읍에 지하 1층, 지상 13층, 200여 객실 규모의 4성급 관광 및 비즈니스 호텔을 건립할 계획이다. 착공은 오는 9월 예정이다. 호텔이 완공되면 135명의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호텔이 건립되면 식약처를 비롯한 6대 국책기관과 신약개발지원센터 등 핵심연구지원시설이 입주한 오송에 관광인프라 구축, 기업인을 위한 비즈니스 공간 확보 등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오송지역에 부족한 인프라를 보충, 세종시·대전 유성 등으로 유출되는 관광객과 바이어를 오송에 유인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충북도는 설명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오송은 물론 우리 지역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호텔이 생긴다니 참 의미 있고 기쁜 일"이라며 "이번 호텔 건립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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