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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경, 결박공포증 때문에 아파트 못살아…제주도 집 보니 '이건 뭐!'
입력 2014-08-20 15:19 
허수경 결박공포증 / 사진=MBC


허수경, 결박공포증 때문에 아파트 못살아…제주도 집 보니 '이건 뭐!'

'허수경 결박공포증'

방송인 허수경이 3년째 사실상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고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허수경은 19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 "제가 3년째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 상대는 저보다 5살 연상으로 학생들에게 국제관계학을 가르치는 교수"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지난 2007년 독신인 상태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그해 12월31일 딸 별이를 출산했으며 이후 '싱글맘'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앞서 그는 두 차례 이혼 한 바 있습니다.

한편 그는 이날 방송에서 "내 인생에서 제일 잘한 것은 제주도로 온 것과 딸 별이를 낳은 것이다. 하루하루가 선물 같다"고 밝혔습니다.


10년동안 제주도와 서울을 오가는 허수경은 "그간 비행기 삯을 계산하면 얼추 6천만원정도 된다"고 말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주도 삶을 포기할 수 없는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는 "돈을 생각하면 서울에 살아야 한다. 하지만 나는 서울의 막힌 아파트를 거부한다"며 "창문을 다 열지 않으면 견디기 힘들다 병원에 가야할 정도로 심하다. 결박공포증이 있다"고 털어놨습니다.

한편 결박공포증이란 좁은 공간에 갇히거나 몸을 움직일 수 없을 때 느끼는 공포증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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