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민銀, 전 경영진이 참여 中企 현장방문 실시
입력 2014-08-20 15:19 

국민은행은 '중소기업에 대한 스토리가 있는 금융'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18일 이건호 은행장의 중소기업 방문을 필두로 전 경영진이 참여하는 일주일간의 중소기업 현장방문을 진행하고 있다.
18일 이건호 은행장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에 위치한 ㈜신흥티앤엘과 ㈜엘케이하이테크를 방문했다.
간담회를 통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국민은행이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함께 모색했다.

첫번째로 방문한 (주)신흥티앤엘은 핸드폰 본딩관련 특허권 보유,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인증 등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성장하고있는 회사로 이건호 은행장은 기술금융 지원 검토를 약속했다.
또 ㈜엘케이하이테크에서는 KB의 대표적인 무료 비금융서비스인 가업승계 컨설팅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미국 진출을 준비하는 ㈜엘케이하이테크에 대해 이건호 은행장은 "국민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투자 자본유치 및 현지 금융업무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천명했다.
이건호 은행장은 20일 오후 3시 현재도 ㈜휘권양행을 방문해 현장경영을 벌이고 있다.
이번 중소기업 방문은'새 경제 금융지원 3대 핵심 테마'중 하나인 중소기업 지원확대를 위해 '스토리가 있는 금융'을 구체화한 것이다.
앞으로 국민은행은 모든 경영진이 중소기업 고객을 직접 찾아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건의사항을 반영, 중소기업에 대한 종합적인 맞춤형 지원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