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이라크 비스마야 본공사 2차 기성 받아

한화건설은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사업 본공사의 두 번째 토목기성 8천708만 달러(약 885억원)를 정상적으로 수령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토목기성은 이라크 정부가 확보한 신도시 건설공사 예산에서 집행된 것입니다.　

회사측은 최근 이라크 내전에 따른 우려에도 김승연 회장과 그룹에 대한 이라크정부의 깊은 신뢰와 한화건설의 높은 공사 수행역량의 결과로 2차 기성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화건설은 이근포 사장은 "이라크 내전에도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는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학교·병원·경찰서 등과 같은 공공시설과 전력·상하수도 등 비스마야 신도시내 20억불 규모의 인프라 시설 추가공사 수주도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