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롯데마트, 인니에 슈퍼 1호점
입력 2014-08-20 14:30 

롯데마트가 21일 인도네시아 남부 자카르타에 슈퍼마켓 1호점'끄망 店'을 오픈한다. 대형마트 진출 6년만이다.
롯데의 슈퍼마켓 1호점은 호텔, 카페, 레스토랑 등이 밀집되어 있는 대표적인 중상류층 지역인 끄망의 아마리스호텔(지상4층) 1층에 약 1,300㎡(394평)를 임차해 입점된다.
김영균 롯데마트 동남아본부장은 "1호점 성공을 통해 자카르타 와 지방 대도시 주요 쇼핑몰을 대상으로 후속 출점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 동안 롯데그룹 슈퍼관련 사업은 롯데슈퍼에서 맡아 왔으나 이번 인도네시아 슈퍼마켓 사업은 예외적으로 조직운영 효율성과 축적된 유통 네트워크 활용 극대화를 위해 롯데마트에서 맡는다.
2008년 네덜란드계 대형 슈퍼체인 마크로 19개점을 인수한 롯데마트는 현재 인도네시아에 37개 도소매 대형마트를 운영하고있다. 지난해 매출은 1조 650억원 가량의 실적을 올렸다.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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