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화학, 아우디애도 전기차 배터리 공급
입력 2014-08-20 14:28 

LG화학이 폴크스바겐 그룹의 자회사 아우디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합니다.
LG화학은 계약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지만 아우디의 차세대 플러그인하이브리디자동차와 마이크로하이브리드 자동차 배터리를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µHEV(마이크로하이브리드자동차)는 기존 내연기관 차량에서 시동용 전원으로 사용하던 12V 납축전지 대신 48V 리튬이온배터리를 장착, 엔진 동력을 지원해 연비를 개선하는 자동차를 말합니다.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는 내비게이션 등 전장부품을 비롯해 연비개선을 위한 전자 제어 시스템 장착이 늘어나면서 기존 납축전지 대신 48V 리튬이온배터리를 장착하는 비중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LG화학은 수천억 원 규모의 추 가 매출을 올릴 수 있게 됐으며 글로벌 10대 완성차 중 6곳을 고객사로 확보해 시장 선점 기반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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