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아이스 버킷 챌린지, 조인성도 피하지 못한 얼음물 세례
입력 2014-08-20 13:32 
배우 조인성이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하는 의미로 얼음물을 맞았다.
소속사인 아이오케이컴퍼니는 18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조인성의 ‘아이스 버킷 챌린지 영상을 공개했다.
이 캠페인은는 루게릭병으로 불리는 근위축성측삭경화증환자를 돕는 ALS협회가 고안한 릴레이 기부행사. 참여자는 얼음물이 가득 담긴 물통을 준비해 자기 머리 위에 뒤집어쓰면 된다. 캠페인 참여자는 얼음물을 뒤집어쓰기 전에 이어받을 사람 3명을 지정하고 이 과정을 동영상으로 찍어 SNS에 한다.
만일 얼음물을 뒤집어쓰지 못하면 대신 100달러를 ALS 협회에 기부하면 된다. 그러나 캠페인에 참여한 사람들 대부분은 샤워와 함께 기부도 하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 조인성은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 함께 출연 중인 동료 배우 이광수의 도움으로 ‘얼음물 샤워에 동참했다.
얼음물 샤워에 앞서 조인성은 뜻 깊은 캠페인에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루게릭병뿐 아니라 몸과 마음에 상처를 받은 모든 분들이 이 캠페인을 통해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조인성은 나를 이어 세 분이 이 캠페인에 동참하셔야 하는데, 배우 이광수·임주환, 야구선수 조인성이 뜻 깊은 릴레이 캠페인에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다음 캠페인 참가자를 지목했다.
이후 얼음물을 뒤집어쓴 조인성은 차가움에 연신 숨을 크게 내쉬었고, 정신을 차리기 위해 세수를 하는 모습을 보이자 이광수는 남은 얼음을 조인성의 셔츠 속에 넣어 폭소케 했다.
앞서 조인성은 가수 션으로부터 캠페인 참여자로 지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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