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기관 매도에 2060선 후퇴
입력 2014-08-20 13:28 

코스피가 전날 강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소폭 하락하고 있다.
20일 오후 1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4.32포인트(0.21%) 오른 2066.8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2082선에서 장을 시작했지만 기관의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오전 10시경 하락으로 돌아섰다.
코스피는 지난달 말 2080선까지 오른 뒤 지난 8일 2030선까지 하락하며 조정을 받았지만 최근 6거래일 중 5거래일 동안 오르는 등 반등세를 보이며 전날 2070선까지 회복했다.

전일 뉴욕증시는 7월 주택 착공 건수는 전월 대비 크게 늘어나는 등 긍정적인 경제 지표가 발표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매매주체별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18억원, 91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이 207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444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 전기전자, 철강금속 등이 오르고 있고 전기가스업, 은행, 건설 등은 1~2%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들은 혼조세다.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현대글로비스 등이 1% 이상 상승하고 있고 한국전력, 삼성생명, KT&G 등은 떨어지고 있다.
이날 거래소 시장에서는 2개 상한가 종목을 포함해 309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1개 하한가 종목을 포함해 495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0.04포인트(0.01%) 오른 562.70을 기록하고 있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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