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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농구 AG대표팀, 20일 체코전훈 위해 출국
입력 2014-08-20 13:17 
여자농구대표팀. 사진=WKBL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20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하는 여자 농구 아시안게임 대표팀이 막바지 담금질에 나선다.
여자농구 대표팀은 20일 오후 12시 45분 체코 4개국 초청대회 및 전지훈련을 위해 출국한다.
대표팀은 21일부터 24일까지 프라하에서 현지 프로팀과의 연습 경기를 실시한 후 25일부터 카를로비바리에서 열리는 4개국 초청대회에 참가한다.
26일 체코 대표팀, 27일 캐나다 대표팀, 28일 세르비아 대표팀과 차례로 실전 경기를 치르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이에 앞서 19일에는 세계선수권 대표팀이 제36회 윌리엄존스컵 국제토너먼트 농구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출국했다. 지난해 컵대회 선발팀으로 참가해 5전 전승으로 통산 10번째 우승을 달성한 대표팀은 올해도 김영주 감독과 이지승 코치가 팀을 이끈다.
대회는 대만 타이페이에서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며 일본의 덴소 아리리스, 미국의 SAVAGE(실업팀), 캐나다 2진 국가대표팀, 대만 2진, 1진 국가대표팀과 경기를 펼친다.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의 일정이 겹치는 관계로 올해 최초로 이원화된 대표팀은 8월 말 각각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해 국내에서 마무리 훈련을 소화한 뒤 아시안게임(9월 19일~10월 4일, 인천)과 세계선수권대회(9월 27일 ~ 10월 5일, 터키)에 참가하게 된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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