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롯데·신동아, ‘세종 캐슬&파밀리에’ 9월 분양 예정
입력 2014-08-20 10:44  | 수정 2014-08-22 17:48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이 오는 9월 중순 세종시 2-2생활권 P1구역에 교육특화 아파트 ‘세종 캐슬&파밀리에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29개동, △전용 74㎡ 175가구 △전용 84㎡ 1049가구(4개 타입) △전용 100㎡ 720가구(4개 타입) 등 총 1944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세종시 2-2생활권은 중심상업지구(2-4생활권)가 가까운데다 대형건설사들의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가 집중된 곳이다. 업계에서는 2-2생활권이 그동안 공급과잉으로 주춤했던 세종시 부동산 시장을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특히 오는 22일 이 지역에서 첫 분양에 나서는 금성백조주택 ‘세종 예미지 아파트의 청약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이 2-2생활권 P1구역에 분양하는 ‘세종 캐슬&파밀리에는 대형 브랜드로 처음으로 2-2생활권에 분양한다. P4 구역 분양물량의 세 배에 가까운 1944가구의 대형 단지라는 점에서 실질적으로 2-2생활권의 분양척도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단지다.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 2개교와 고등학교 1개교 등 총 3개의 학교가 건립될 예정으로 있고 중학교 2개교도 도보거리에 인접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아이들의 교육을 위한 다양한 키즈룸과 도서관을 건립하고 아이들의 등하교길이나 놀이터를 바로 옆에서 지켜볼 수 있는 맘스스테이션을 설계했다. 지난해 12월에 개관한 국립 세종도서관이 단지에서 3Km 이내에 위치해 있어 도서관 이용도 쉽다.
한편 단지 전체에 불필요한 턱을 없앤 ‘무단차 설계(Barrier Free)를 통해 어린이와 장애인, 노약자들을 배려했다. 단위세대도 세종시에서 전형적으로 공급되던 59㎡(전용면적) 평형에서 벗어나 공간의 활용을 최대한 넓힌 74㎡와 84㎡, 100㎡ 유니트를 판상형 위주로 배치했다.
4Bay 위주로 구성된 평면과 판상형 위주 남향배치로 일조권과 통풍성, 개방감을 최대한 확보했다. 또 스포츠 테마와 문화교육 테마로 블록별 대규모 커뮤니티시설을 통합해 활용도를 높였고, 장군산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 중간층 휴게공간 등 다양한 커뮤니티 라운지를 조성해 입주민들의 활발한 교류가 가능하도록 배려했다.
세종 캐슬&파밀리에 분양 관계자는 전용면적 74㎡는 세종시에서 그동안 보지 못한 희소 평형이고 주력평형인 84㎡는 세종시의 대표 평형인 만큼 59㎡ 평면에서 구현할 수 없었던 다양한 확장과 수납특화 등의 공간적 활용도가 높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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