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베리아 정부는 19일(현지시간)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야간 통행금지를 시행한다고 국영 라디오를 통해 밝혔다.
통행금지는 오후 9시부터 오전 6시까지다.
이달 14∼16일 라이베리아에서 에볼라에 감염돼 숨진 환자는 53명으로, 시에라리온(17명), 기니(14명) 등 이웃 나라들보다 훨씬 많다.
에볼라는 최근 아프리카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해 1300명 가까운 사망자를 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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