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탕웨이 김태용 홍콩 결혼식, 신혼 여행은 LA로… "한국서 결혼식 없어"
입력 2014-08-20 10:14 
'탕웨이 김태용 홍콩 결혼식' / 사진= 영화사 '봄'
탕웨이 김태용 홍콩 결혼식, 신혼 여행은 LA로… "한국서 결혼식 없어"


'탕웨이 김태용 홍콩 결혼식'

중국 배우 탕웨이와 영화 감독 김태용이 최근 홍콩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이어 결혼사진을 공개했습니다.

19일 영화사 봄 측은 "지난달 12일 스웨덴 포뢰섬의 잉마르 베리만 하우스에서 둘만의 조촐한 결혼식을 올린 바 있는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정식 결혼식을 올림으로써 인생을 함께할 부부로 온전한 첫발을 내디뎠다"고 전했습니다.

정식 부부가 된 김태용과 탕웨이는 "새로운 삶을 함께 시작하면서 의욕과 함께 두려움도 있지만 저희는 사랑과 존중으로 서로의 손을 잡고 함께 나아갈 준비가 됐습니다. 저희를 아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사랑과 행복이 함께하는 삶을 모두에게 기원합니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한 "예식이 비공개여서 많은 것을 함께 나누지 못한 것을 이해해 주시고 끝까지 격려해 주시는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결혼식 장소를 홍콩으로 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중국에는 아무래도 파파라치가 많아 장소를 홍콩으로 정했다"며 "홍콩은 양측 부모님들이 오시기에도 더 편한 장소였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한국에서의 추가 결혼식 계획은 없다"며 "스웨덴에서 결혼하게 되면서 더 이상은 크게 안 하기로 했기 때문에 홍콩 결혼식에서도 친구나 친지 없이 가족들만 참석했다"고 말했습니다.

공개된 웨딩 사진 속 탕웨이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긴 웨이브 머리에 투명한 메이크업으로 청순미를 강조했습니다. 김태용 감독은 포멀한 턱시도에 단정한 헤어 스타일로 특유의 지적인 외모를 강조했습니다.

두 사람은 미국 LA로 신혼여행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지난 2009년 영화 '만추'를 통해 배우와 감독으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탕웨이가 광고 촬영을 위해 내한했을 당시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지난달 12일 스웨덴 포뢰섬의 잉마르 베리만 하우스에서 조촐한 결혼식을 올린 바 있습니다.다.

'탕웨이 김태용 홍콩 결혼식' '탕웨이 김태용 홍콩 결혼식' '탕웨이 김태용 홍콩 결혼식' '탕웨이 김태용 홍콩 결혼식' '탕웨이 김태용 홍콩 결혼식'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