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해진, 中서 최고 영향력 있는 공익배우상 수상
입력 2014-08-20 09:59 
사진제공=더블유엠컴퍼니
[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박해진이 남다른 한류스타로서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중국의 대표 재단 모친수조 홍보대사로 선정된 박해진은 지난 18일 오후 7시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옹화궁에서 열린 ‘모친수조 레드카펫 행사와 공익 시상식에 한국 배우 최초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중국 아동을 사랑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성룡을 비롯해 온조윤, 서회옥, 역소용, 사보양, 만문군, 담요문, 조패나 등 300 여명의 배우들과 그 자녀들, 중국 주석 시진핑 희망소학교 홍군소학교 학생들이 참석해 행사장을 꽉 메웠다.

현지 매체들의 집중적인 플래시 세례를 받은 박해진은 레드카펫 행사에서도 단연 돋보였다. ‘모친수조 엔젤 중 한 명인 꼬마의 갑작스런 등장에도 박해진은 그를 품에 안고 현지 취재진 앞에서 데칼코마니 포즈를 취하는 매너를 보여줬다. 이 사진에선 평소에도 즐겨 착용하는 것으로 전해진 세월호 나눔팔찌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박해진은 최고 영향력 있는 공익배우상의 영예를 얻기도 했다. 이같이 뜻깊은 수상 외에도 박해진은 할리우드와 중국의 합작 영화 기동식에 중요한 손님으로 참석해 함께 축하해주는 의리를 과시했다.

한편 중국 부녀발전기금회에서 2001년부터 시작해 어느덧 14년째를 맞이한 자선재단 ‘모친수조는 서부 지역에서 물이 없어 빈곤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을 돕는 행사로 거대한 공익행사로 손꼽힌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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