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안게임 D-30, 조추첨 위해 북한 대표단 입국…밝은 표정 '눈길'
'인천아시안게임 D-30'
인천아시안게임 D-30을 맞아 북한 대표단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19일 북한 대표단은 학술대회와 조추첨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양성호 조선체육대학장 등 모두 8명이 베이징에서 출발한 중국 남방항공을 타고 입국했습니다.
이날 북한 대표단은 모두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가슴에는 인공기 배지를 달았습니다.
조직위의 요청에 따라 언론 인터뷰에는 응하지 않았지만, 줄곧 밝은 표정을 보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양성호 학장은 오늘 인천아시안게임 기념 학술대회에 참석해 기조강연을 펼칠 예정입니다.
북한 대표단은 내일 축구 조추첨 행사에 참여하고, 대회 주요 시설을 둘러본 뒤 모레 북한으로 돌아갑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3일 인천아시안게임에 14개 종목 선수 150명을 포함해 모두 352명을 파견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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