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오사카거래소(OSE)와 정식계약을 맺고, 일본 파생상품 시세 정보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오사카거래소는 도쿄증권거래소와 오사카증권거래소가 2013년 통합해 만든 일본거래소그룹(Japan Exchange Group)에서 파생상품 거래를 담당하는 거래소다.
한국투자증권에서 거래할 수 있는 상품은 니케이225선물(미니 포함), 토픽스선물, 10년 JGB선물, 니케이225옵션 등이다.
박태홍 한국투자증권 해외투자영업부장은 "거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일본파생상품시장의 시세를 거래소와 정식 계약을 통해 제공함으로써 국내 고객들에게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외선물옵션 계좌는 인터넷 홈페이지(www.truefriend.com)에서 개설할 수 있으며, 해외선물옵션·야간선물옵션 거래전용 홈트레이딩 시스템이나 스마트폰 트레이딩 서비스를 이용해 24시간 거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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