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이틀째 오름세…2080선서 등락
입력 2014-08-20 09:32 

조정국면에서 벗어난 코스피가 이틀째 오름세를 보이며 2080선 재탈환에 나서고 있다.
20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6.74포인트(0.33%) 오른 2077.8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2082선에서 장을 시작했지만 장 초반 상승폭이 다소 줄고 있다.
코스피는 지난달 말 2080선까지 오른 뒤 지난 8일 2030선까지 하락하며 조정을 받았지만 최근 6거래일 중 5거래일 동안 오르는 등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는 7월 주택 착공 건수는 전월 대비 크게 늘어나는 등 긍정적인 경제 지표가 발표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매매주체별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억원, 17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이 17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105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운수창고, 전기전자 등이 오르고 있고 전기가스업, 은행, 증권 등은 소폭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들은 혼조세다.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현대글로비스 등이 1% 이상 상승하고 있고 한국전력, 삼성생명, KT&G 등은 떨어지고 있다.
이날 거래소 시장에서는 1개 상한가 종목을 포함해 362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345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93포인트(0.34%) 오른 564.59를 기록하고 있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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