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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 손흥민, 유럽연맹 챔피언스리그 `데뷔골`…코페하겐에 3대2 승리
입력 2014-08-20 09:00  | 수정 2014-08-21 09:08

'손흥민'
손흥민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코펜하겐과의 경기에서 데뷔골을 뽑아냈다.
레버쿠젠은 20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의 파르켄 스타디온에서 열린 코펜하겐과의 '2014-2015 UCL' 플레이오프 원정 1차전에서 3대2로 역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 선발 출장해 전반 42분 UCL 데뷔골을 역전 결승골로 장식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레버쿠젠은 전반 5분 키슬링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전반 8분과 13분 연달아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레버쿠젠은 전반 30분 발라라비가 득점에 성공해 2대2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손흥민은 전반 32분 찰하놀루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득점을 뽑아냈다.
레버쿠젠과 코펜하겐은 후반 치열한 경기를 펼쳤지만 각각 골을 뽑아내지 못하면서 경기는 레버쿠젠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레버쿠젠과 코펜하겐의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은 오는 28일 레버쿠젠의 홈구장인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다.
손흥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흥민, 역전골 뽑아냈네" "손흥민, 두 팀 다 전반에 골 뽑아냈구나" "손흥민, 2차전은 28일에 열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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