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인천아시안게임 D-30…북한 대표단 조추첨 위해 입국
입력 2014-08-20 07:00  | 수정 2014-08-20 08:34
【 앵커멘트 】
인천아시안게임이 딱 30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북한 대표단이 조추첨 행사 등에 참여하기 위해서 한국을 찾았습니다.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입국장 문이 열리고 북한 대표단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모두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가슴에는 인공기 배지를 달았습니다.

인천아시안게임을 한 달 앞두고 학술대회와 조추첨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겁니다.

양성호 조선체육대학장 등 모두 8명이 베이징에서 출발한 중국 남방항공을 타고 입국했습니다.


조직위의 요청에 따라 언론 인터뷰에는 응하지 않았지만, 줄곧 밝은 표정을 보였습니다.

양성호 학장은 오늘 인천아시안게임 기념 학술대회에 참석해 기조강연을 펼칩니다.

북한 대표단은 내일 축구 조추첨 행사에 참여하고, 대회 주요 시설을 둘러본 뒤 모레 북한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3일 인천아시안게임에 14개 종목 선수 150명을 포함해 모두 352명을 파견한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co.kr]

영상편집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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