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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물해파리 주의, 어업 피해 이어져..
입력 2014-08-19 23:06  | 수정 2014-08-19 23:07
보름달물해파리 관심 집중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보 발령

보름달물해파리 주의 보름달물해파리 주의

보름달물해파리 주의 경보가 떨어졌다.

19일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경남 전 해역에 보름달물해파리 주의경보가 발령됐다.

경남해역에서는 지난 2010년 이후 매년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보가 발령돼 어업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14일 진해 마산 고현 원문만 등 11개 해역에서 해파리출현량이, 표층에서는 평균 1개체/100㎡로 출현량이 매우 적었으나, 원문만에서는 50개체/100㎡ 이상의 대량 출현량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남 해역의 보름달물해파리는 표층보다는 중 저층에, 해안보다는 만 또는 항구의 중앙부에 밀집 출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보름달물해파리는 연안자생종으로 최대 갓길이 30㎝, 무게 300g 내외의 소형이다. 독성이 매우 약해 해수욕객에 대한 피해는 미미하지만 그 수가 많아 수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다.

마지막으로 국립수산과학원은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보가 발령된 해역의 지자체는 이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보름달물해파리 집중 감시와 해파리 구제작업 등을 수행해야 한다”고 당부의 말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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