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가 19일 이사회를 열고 계열사인 현대메티아와 현대위스코의 합병 추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엔진, 변속기 등 자동차 핵심 부품의 품질을 좌우하는 금속소재와 기초 가공 분야의 역량 강화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현대ㆍ기아차를 비롯한 국내 완성차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략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합병으로 현대위스코 주식 34만7241주(57.87%)를 보유하고 있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현대위아 지분 1.95%를 소유하게 된다. 이전까지 정의선 부회장은 현대위아의 지분을 갖고 있지 않았다. 대신 최대주주 현대차 지분율은 26.79%에서 25.32%로 줄어든다.
같은 날 현대하이스코도 1600억원 규모 자사주 177만4950주(7.8%)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매각 규모는 9만3500원이지만 최종 매각가는 결정되지 않았다. 현대하이스코 측은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자사주를 처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동은 기자 / 윤재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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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엔진, 변속기 등 자동차 핵심 부품의 품질을 좌우하는 금속소재와 기초 가공 분야의 역량 강화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현대ㆍ기아차를 비롯한 국내 완성차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략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합병으로 현대위스코 주식 34만7241주(57.87%)를 보유하고 있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현대위아 지분 1.95%를 소유하게 된다. 이전까지 정의선 부회장은 현대위아의 지분을 갖고 있지 않았다. 대신 최대주주 현대차 지분율은 26.79%에서 25.32%로 줄어든다.
같은 날 현대하이스코도 1600억원 규모 자사주 177만4950주(7.8%)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매각 규모는 9만3500원이지만 최종 매각가는 결정되지 않았다. 현대하이스코 측은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자사주를 처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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