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해운대 오피스텔 붕괴로 '가스관 파손 및 도로 통제'…피해 규모는?
입력 2014-08-19 17:56 
'해운대 오피스텔 붕괴' '해운대 오피스텔 붕괴' / 사진=부산 경찰청


'해운대 오피스텔 붕괴'

해운대에 있는 한 오피스텔이 붕괴되면서 가스관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8일 오후 3시 35분께 부산시 해운대구 장산역 인근에서 신축 중이던 한 오피스텔 공사장이 붕괴되는 아찔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경찰은 "지하 6층 높이인 18.5m까지 터파기 공사를 끝내고 골조를 올리는 중 토사가 무너지는 바람에 철골 구조물 일부가 내려앉은 것으로 보인다"며 "근처에 매설된 도시 가스관이 일부 파손되는 바람에 주변에 가스 냄새가 나 부산도시가스 측이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으나, 이 사고로 인해 공사장 인근 도로 18m가량이 내려앉아 6차선 도로가 현재까지 전면 통제된 상태입니다.

또한 붕괴 사고로 인해 근처 매설된 도시가스관이 일부 파손됐고, 사고 현장 주변으로 가스 냄새가 퍼져 부산 도시가스 측이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운대 오피스텔 붕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해운대 오피스텔 붕괴 도로까지 피해가 갔네!" "해운대 오피스텔 붕괴 이럴수가..비가 얼마나 많이 왔길래" "해운대 오피스텔 붕괴 인명피해가 없다니 그나마 다행입니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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