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김태용, 中 결혼 풍습 따라 지인들에 ‘특별한 선물’

[MBN스타 김진선 기자] 배우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탕웨이가 지인들에게 건넨 혼례 선물 모습이 공개됐다.

19일 중국 펑황위성연예 공식 웨이보에는 오늘 결혼식 선물이 도착했다”며 탕웨이가 우리에게 희병(喜餅)을 보냈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빨간색 박스에 결혼식을 나타내는 한자가 써 있고, 청첩장 안에는 ‘결혼이 우리를 완전하게 했다. 축복에 감사한다는 글과 함께 탕웨이와 김태용의 사인이 더해있다.

이는 결혼을 하면 지인들에게 희병, 희탕(喜糖)등을 보내는 풍습을 따른 것으로 보인다.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빨간색과 금색으로 이루어진 청첩장이 눈길을 끈다.

이날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소속사를 통해 새로운 삶을 함께 시작하면서, 의욕과 함께 두려움도 있지만 저희는 사랑과 존중으로 서로의 손을 잡고 함께 나아갈 준비가 됐다”며 우리를 아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사랑과 행복이 함께 하는 삶을 모두에게 기원합니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화사 봄은 예식이 비공개여서 많은 것을 함께 나누지 못한 것을 이해해 주시고 끝까지 격려해 주시는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