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는 오성농업생태공원(오성면 숙성리) 조성지 내 4800㎡ 부지에 로컬푸드종합센터를 2017년 말까지 건립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사업비 80억원이 투입될 로컬푸드종합센터는 지상 2층에 연면적 2천900㎡ 규모로 내년에 설계를 마치고 2016년 착공한다. 센터에는 로컬푸드직매장뿐 아니라 선별·포장장, 가공장, 급식센터, 레스토랑 등도 들어선다.
오성농업생태공원과 연계한 복합문화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공재광 시장은 이날 열린 건립계획 보고회에서 "로컬푸드종합센터를 차질없이 건립해 지역 농산물과 가공식품의 새로운 유통체계를 구축, 평택 농업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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