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기업용 시내전화 전국 단위로 확대

LG유플러스는 19일 기업 대상으로 제공하는 광케이블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인 'U+Biz 시내전화' 서비스를 전국 단위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전화 회선 구축이 비교적 어려운 지역인 경북 울릉도, 전남 완도, 충북 영동 등 통화 권역 70곳을 추가로 확보하고 기존 73곳을 포함해 전국 17개 시도 국내 통화권 전체인 143곳으로 'U+Biz 시내전화' 서비스를 확대했다.
U+Biz 시내전화서비스는 각 지역에 위치한 금융, 공공기관 및 일반 기업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기업 전용 서비스다. 이중화된 광케이블 선로를 구축해 통화품질이 깨끗하고 장애가 덜한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 측은 "U+Biz 시내전화서비스 통화권이 확대됨에 따라 공공기관 및 기업은 본사와 지사간에 통신 시스템을 통합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본사와 지사간 무료 통화 등으로 통신비를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8월부터 올해 말까지 U+Biz 시내전화서비스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시외 통화 요금(3분 당 최대 253원)을 시내전화 요금(3분 당 39원)으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현준용 LG유플러스 기반통신사업담당 상무는 "시내전화 전국 서비스 개시로 경쟁력 있는 가격과 우수한 통화품질 제공을 통해 기업고객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