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가 해외 면세점 확대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주당 13만원대를 돌파했다.
19일 오전 9시45분 현재 호텔신라 주가는 전일대비 1.56%(2000원) 오른 1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호텔신라 주가는 13만25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날 호텔신라는 홍콩 스카이커넥션사와 함께 합작사 형태로 마카오 공항 면세점 운영사업에 입찰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처럼 우선협상자 선정에 따른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호텔신라와 스카이커넥션 컨소시엄이 마카오공항 면세점 차기 운영자 후보에 들어갔다"며 "아직 확정 단계는 아니지만 추가 성장성을 확보할 가능성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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