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야경꾼 일지 정일우가 귀신 보는 능력을 들켰다.
18일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야경꾼 일지에서 기산군(김흥수 분)의 명에 의해 이린(정일우 분)이 소격서(국가적인 도교의 제사를 주관하던 관청) 제조로 낙점되며 그 첫 행보로 취재(시험)를 주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린은 아픈 환자의 병증을 치료하라는 시제를 내렸다. 이 환자는 과거 사주를 받고 김상궁을 살해한 범인이었다.
사담(김성오 분)과 도하(고성희 분)는 우연히 병자를 괴롭히는 귀신을 발견했다. 사담은 이린에게 병자가 살인자라며 조사를 요청했고 도하 역시 이를 거들었다. 하지만 이린은 병자에게 억울한 누명을 씌우지 말라”고 분노했다.
그러던 중 자신을 죽인 자의 주변을 맴돌던 김상궁의 혼령을 목격했고 유골까지 찾아냈다. 사담은 유골의 주인이 아녀자라고 말했지만 이린은 단순한 아녀자가 아니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또한 김상궁을 목격한 뒤 충격에 휩싸여 김상궁”이라고 말해 자신이 귀신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을 발각됐다. 국 사담은 기산군에게 이린이 귀물을 본다고 고했고, 위협을 느낀 기산군은 이린에게 칼을 겨눈 뒤 별궁에 가뒀다.
이린은 자신에게 칼을 겨눈 형 기산군에게 무릎을 꿇고 믿어주십시오 전하”라며 애원했다. 이러한 사담의 간교한 계략으로 형제간의 비극이 시작됐다.
한편 ‘야경꾼 일지는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야경꾼일지 정일우, 결국 들켰네” ‘야경꾼일지 정일우, 큰일났네” ‘야경꾼일지 정일우, 위험해졌다” ‘야경꾼일지 정일우, 흥미진진해” ‘야경꾼일지 정일우, 본방사수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