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유병언 수사결과 오늘 발표…사망시점 밝혀지나
입력 2014-08-19 07:01  | 수정 2014-08-19 08:12
【 앵커멘트 】
유병언의 마지막 행적을 수사해온 경찰이 오늘 수사결과를 발표합니다.
지금까지 발견된 증거를 중심으로 경찰이 유 씨의 사망시점을 밝힐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 기자 】
유병언 변사 사견을 수사해온 경찰은 오늘 오후 2시 결과를 발표합니다.

유병언 특별 수사본부를 꾸린 경찰은 유 씨의 마지막 행적을 토대로 사망시점을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앞서 시신 주변에서 발견된 구더기를 정밀 감식해 유 씨의 사망시점이 6월 2일 이전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시신의 훼손 정도가 심하고 구더기 조사시점이 늦어져 정확한 사망시점은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경찰은 유 씨의 정확한 사망 시점을 밝히기 위해 시신이 발견된 매실밭 주변과 유 씨가 머문 송치재 별장을 샅샅이 조사했습니다.

앞서 순천별장 주변에서 발견된 CCTV에 대해 국과수는 '판독이 어렵다'는 감정결과를 내놓으며 판단을 수사본부로 돌렸습니다.

한편, 경찰은 유 씨로 보이는 CCTV를 추가로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발표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태욱입니다.

영상편집 : 윤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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