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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에이네이션 무대 장식…日 성공 데뷔 ‘청신호’
입력 2014-08-18 19:1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걸그룹 AOA(지민·초아·유나·혜정·민아·설현·찬미)가 일본 유명 페스티벌 무대에서 존재감을 뽐내며 성공적인 현지 진출 청신호를 켰다.
AOA는 지난 17일 일본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1체육관에서 열린 '2014 에이네이션' 중 한 무대(Asia Progress, Departure)'에 올라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 초반 무대에 오른 AOA는 이날 일본어 버전 ‘미니스커트(Miniskirt)와 ‘단발머리, ‘겟 아웃(Get Out)을 연달아 선보였다. 정식 데뷔 전임에도 일본 현지 팬들은 AOA의 히트곡을 따라 부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공연 후 개최된 악수회에도 수 많은 팬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며 "현지 유력 언론들 역시 AOA의 10월 일본 데뷔에 큰 관심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에이네이션은 총 14개 스테이지로 구성된 일본 최대 여름 음악 축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AOA를 포함해 트리플에이(AAA), 세네루, DA PUMP 등 정상급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했다.
AOA는 10월 1일 일본에서 데뷔 싱글 ‘미니 스커트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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