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라오홀딩스가 지난 14일 아시아개발은행의 신탁기금인 신용보증투자기구(CGIF)가 보증하는 총 6000만싱가포르달러(한화 약 5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되는 회사채는 만기 3년으로 신용등급 AA인 CGIF가 원금과 이자를 보증해 연 2% 금리가 적용된다. 기존 7~8%대 이자를 내고 있는 국내 발행 회사채 380억원을 갚는 데 우선 사용되고 나머지 금액은 운용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회사채를 상환하지 않고 연장했을 때와 비교하면 이번 회사채 발행으로 3년 동안 약 50억원의 이자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CGIF는 아세안(ASEAN) 13개국, 한국 일본 중국 정부와 산하 금융사,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출자해 아시아 지역의 채권시장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2010년 11월 설립했다. 이 국가들에서 발행하는 회사채에 보증을 서 주는 기구다.
이번 채권 발행 주간사인 소시에테제네랄 관계자는 "코라오홀딩스가 라오스를 기반으로 미얀마, 캄보디아 등 아시아 신흥시장에서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기 때문에 성장기대감이 매우 높은 데다 라오스 최대 민간기업으로서 안정성까지 갖춰 CGIF 보증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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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발행되는 회사채는 만기 3년으로 신용등급 AA인 CGIF가 원금과 이자를 보증해 연 2% 금리가 적용된다. 기존 7~8%대 이자를 내고 있는 국내 발행 회사채 380억원을 갚는 데 우선 사용되고 나머지 금액은 운용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회사채를 상환하지 않고 연장했을 때와 비교하면 이번 회사채 발행으로 3년 동안 약 50억원의 이자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CGIF는 아세안(ASEAN) 13개국, 한국 일본 중국 정부와 산하 금융사,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출자해 아시아 지역의 채권시장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2010년 11월 설립했다. 이 국가들에서 발행하는 회사채에 보증을 서 주는 기구다.
이번 채권 발행 주간사인 소시에테제네랄 관계자는 "코라오홀딩스가 라오스를 기반으로 미얀마, 캄보디아 등 아시아 신흥시장에서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기 때문에 성장기대감이 매우 높은 데다 라오스 최대 민간기업으로서 안정성까지 갖춰 CGIF 보증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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