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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 김예분 열성팬을 '단번에 제압'…역시 상남자네!
입력 2014-08-18 16:45 
김예분/ 사진=SBS
이훈, 김예분 열성팬을 '단번에 제압'…역시 상남자네!

'김예분'

배우 이훈이 과거 김예분의 열성팬 난입을 저지한 일화가 공개돼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훈은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휴가를 떠난 DJ 김태균 대신 컬투 정찬우와 함께 라디오 진행자로 나섰습니다.

이와 함께 이훈이 과거 김예분의 열성팬을 제압한 사건 역시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 것.

지난 3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이훈이 출연해 과거 음악방송 MC를 맡았던 시절의 일화를 털어놨습니다.


이날 MC 김구라는 "김예분 열성팬이 생방송 중 MC석으로 난입했는데 제압하지 않았느냐. 상남자다"라고 당시 사건을 언급했습니다.

이에 이훈은 "사실 김예분을 지키려고 했던 것은 아니다. 그 남자가 너무 흥분해 내쪽으로 달려와 막았을 뿐"이라며 "오히려 그 남자에게 고마웠다. 당시 내가 퇴출될 상황이었는데 그 일이 있고나서 2년간 장수 MC를 할 수 있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김예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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