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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생일 맞아 루게릭 요양병원에 8180만원 기부 ‘따뜻한 선행’
입력 2014-08-18 16:25 
사진=션 트위터
빅뱅 지드래곤이 자신의 27세 생일을 맞아 8,180만원을 기부한 사실이 지누션 멤버 션을 통해 알려졌다.
션은 18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용이가 자기 생일날 예쁜 짓을 했네요. 승일희망재단에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 기금으로 8180만원을 보내왔어요. 지용아 생일 축하하고 고맙다~오늘 더 행복해라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지드래곤은 삭발한 헤어스타일을 선보이며 환하게 웃고 있다. 특히 그의 옆에는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전 프로농구 코치 박승일과 승일희망재단의 션과의 다정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지드래곤은 수년 전부터 팬들에게 자신의 생일 때마다 많은 선물을 보내주는 대신 좋은 일에 써달라고 당부해왔다. 이에 팬들 역시 지드래곤의 당부에 따라 매년 지드래곤의 생일 때마다 기부를 해왔다. 권지용 서포터즈는 트위터를 통해 그대의 생일을 축하하며 그대를 보며 꿈꾸는 천사들을 후원합니다. 생일후원 총 2400만원”이라는 멘션과 기부증서를 공개했다. Always-GD와 Number-G는 승일희망재단에 818만원을 기부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15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된 ‘YG패밀리 콘서트를 통해 오랜만에 빅뱅 멤버들과 한국 무대에 섰다. 그는 올해 안에 빅뱅 앨범이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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