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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슈스케` 배출한 진정한 슈퍼스타는 허각"
입력 2014-08-18 15:5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윤종신이 자신이 생각하는 ‘슈퍼스타K 최고의 슈퍼스타로 허각을 꼽았다.
윤종신은 18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CJ E&M 사옥에서 진행된 Mnet ‘슈퍼스타K6 제작발표회에서 ‘슈스케가 배출한 진정한 슈퍼스타로 허각을 꼽겠다”고 말했다.
2012년 시즌4를 제외하곤 지난 2009년 시즌1부터 꾸준히 심사위원으로 활약해 온 윤종신은 모든 친구들에게 애정이 깊다”면서도 ‘슈스케에서 발굴돼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는 인상 깊던 친구를 말하자면 허각”이라고 말했다.
윤종신은 내가 점수를 박하게 줬던, 친구다. 내가 점수 많이 주면 늘 2, 3등을 했다. 나는 오히려 2등에게 점수를 많이 줬었는데 허각이 이후 참 많은 발전을 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윤종신은 나는 당시에도 존박에게 점수를 많이 줬었다. 그런데 (허)각이가 음원차트도 그렇고, 계속 너무 잘 하더라”며 5년간 기억에 남는 친구는 허각”이라고 말했다.
윤종신은 최근 허각의 라이브 무대를 보는데 ‘슈스케 때보다 훨씬 진일보한 모습을 보고 왔다”며 그 때 내가 독하게 얘기했던 것들이 조금은 약이 되지 않았나 싶다”고 너스레 떨었다.
‘슈퍼스타K6는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 격인 ‘슈퍼스타K의 여섯 번째 시즌으로 총 147만 6천여 명이 지원하며 여전히 뜨거운 대국민적 인기를 입증했다. 시즌1 우승자 서인국을 시작으로 허각, 존박, 장재인, 울랄라세션, 버스커버스커, 투개월, 로이킴, 정준영, 박재정 등 다수의 스타를 양산했다.
이번 시즌에는 이승철, 윤종신, 김범수, 백지영을 심사위원으로 확정했다. 지난 3월 오디션 및 지역 예선으로 시작된 ‘슈퍼스타K6는 오는 11월 21일 결승전까지 8개월의 대장정을 이어간다. 22일 첫 방송.
psyo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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