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교황 출국, 명동성당 미사서 한 말이? '뭉클'…이젠 다시 바티칸으로!
입력 2014-08-18 14:26 
'명동성당 교황 미사' '교황 출국' '바티칸' / 사진=MBN


교황 출국, 명동성당 미사서 한 말이? '뭉클'…이젠 다시 바티칸으로!

'명동성당 교황 미사' '교황 출국' '바티칸'

프란치스코 교황이 4박 5일의 일정을 마치고 바티칸으로 출국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8일 오후 12시50분쯤 4박5일간의 한국 방한 일정을 모두 마치고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한항공 편으로 출국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출국에 앞서 서울공항에서 간단한 환송행사를 가졌습니다.

환송행사에는 정홍원 국무총리와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강우일 주교, 염수정 추기경 등 정부와 천주교 관계자들이 나와 배웅했습니다.


앞서 교황은 내한 일정 마지막 날인 이날 오전 명동 성당에서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를 진행했습니다.

미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늘의 미사는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한 가정을 이루는 이 한민족의 화해를 위해 드리는 기도"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프란치스코 교황은 "제 형제가 저에게 죄를 지으면 일흔일곱번까지라도 용서해야 한다"며 "예수님께서는 용서야말로 화해로 이르게 하는 문임을 믿으라고 우리에게 요청하신다. 이것이 한국 방문을 마치며 여러분에게 남기는 메시지"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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