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와이브로, 서울 전역 서비스 개시
입력 2007-04-03 16:07  | 수정 2007-04-04 11:13
서울 전역에서 초고속 무선 인터넷 와이브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상용서비스 이후 가입자 3천여명이라는 부진을 면치못했던 와이브로가 활기를 띌 전망입니다.
김명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KT가 제공하고 있는 와이브로 서비스입니다.

KT는 그동안 일부 지역에서만 가능했던 와이브로 서비스를 서울 전역으로 확대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주요도시와 대학 캠퍼스에서 와이브로 서비스를 통해 초고속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서비스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 일부 음영 지역에 대한 문제도 빠른 시일안에 해결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 남중수 / KT 사장
-"점차적으로 확대해 지역도 불편함이 없고 새로운 단말기를 만들어 새로운 서비스를 느낄 수 있도록 계속해서 개선해 나아갈 계획입니다."

남 사장은 또 전국서비스의 경우 고객수요에 맞춰 탄력적으로 확대시켜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T는 오는 2010년까지 800만 가입자 확보와 함께 27만명의 고용창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남중수 / KT 사장
-"지금까지 모두 4천억원을 투자했는데 올해 2천4백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오는 2010년까지 800만 고객, 앞으로 27만 정도의 고용창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스마트 폰과 와이브로 접속 모뎀 등 5가지 종류의 단말기를 선보인 KT는 하반기에 4종류의 단말기를 더 출시하며 가입자 확보에 나설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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