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메이저 `LPGA 챔피언십`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대회 2연패 달성`

'박인비'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번째 메이저대회 LPGA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박인비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의 먼로 골프클럽(파72, 671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브리타니 린시컴(미국)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박인비는 연장 첫 번째 홀에서 파를 잡아내 보기에 그친 린시컴의 추격을 따돌렸다.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린 그는 개인 통산 다섯 번째 메이저 왕관을 들어올렸다.
한편 지난주 마이어 LPGA 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은 이날 2타를 잃어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 공동 6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박인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인비, 2연패했네" "박인비, 이미림은 공동 6위했구나" "박인비, 연장전까지 갔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